교육·연구

번호 155
제목 킬링필드의 기억: 살아남아라(Survive)-로샨느 새드나타 감독

2012 2월 3 - 11:12 익명 사용자


살아남아라(Survive)

로샨느 새드나타 (Roshane SAIDNATTAR)

Cambodia, France / 2009 / 97min / color / 4:3 / Stereo



1970년대 캄보디아의 ‘킬링 필드’ 생존자가 만든 매우 개인적인 다큐멘터리. 프놈펜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망명한 로샨느 새드나타는 민주캄푸치아 대통령을 지냈으며 폴 포트의 이론가 역할을 했던 키우 삼판을 인터뷰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어머니와 딸을 동반한 새드나타는 어린 시절 크메르루주 군의 노예 생활을 했던 작은 마을을 되짚어 찾아간다. 기록 영상과 교차되는 대사 없는 재연 장면들이 당시의 악몽을 절절하게 느끼게 한다.



감독 소개

1970년 프놈펜 출생. 미국 폭격, 크메르루주 학살, 베트남군 점령으로 이어지는 전쟁의 아수라장에서 살아남아 13세에 프랑스에 도착했다. 언어를 뛰어넘어 발언하고자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 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조감독과 기자로 활동했다. <살아남아라>는 그녀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http://cindi.cinetalk.co.kr/cindi2010/html/sub_2/index_1_2.htm?ptype=view&prdcode=1007190006#none







<살아남아라>는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에서 4회때 상영했던 아시아 경쟁작 부문의 작품입니다. 자신이 어린시절 직접 경험한 킬링필드의 기억을 당시의 필름과 지금의 풍경, 그리고 기억속의 장면들에 대한 재연을 통해 중첩적으로 그려나갑니다. 이런 주관적인 다큐멘터리는 객관성이 없다고 무시당하기 쉽지만, 실은 우리가 봐야하는 것은 매마른 겉모습이 아니라, 살아있는 한명한명이 느끼는 감정의 진실 아닐까요. 가족들이 죽어나가면서 어린 마음이 겪었을 상처, 오랜 도망과 망명 끝에 당시의 자신과 같은 나이의 딸을 대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비추는 쓰라림, 나치 전범 아이히만을 보는 것 같은 키우 삼판의 무성의한 태도. 이 모든 것들을 감독은 자신의 눈으로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첨부파일
작성일자 2018-08-20
조회수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