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99년 9월 2일 <한겨레21>에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 의혹이 보도되고,
이후 진상조사와 사죄운동을 요구하는 ‘미안해요, 베트남!’ 운동이 한창일 때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중국에서 수십 년 만에 귀국한 문명금 할머니께서
정착지원금으로 받은 돈을 ‘나같은 전쟁 피해자’를 위해 써달라며 4300만원을 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이후 김옥주 할머니께서도 유산으로 2700만을 내놓으시며
7천만원이라는 거금이 만들어졌습니다.
전쟁의 피해자로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할머니들의 마음은
바로 평화박물관의 건립 정신인 ‘고통의 연대’로 이어졌습니다.

누구나 평화를 바란다지만 평화만큼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는 말은 없습니다.

‘평화박물관 건립운동’은 전쟁기념관처럼 넓은 땅에 위압적인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무색무취의 바이러스가 조용히 퍼지듯 평화의 심성을 광범위하게 퍼뜨리는 것입니다.
단순히 시설물 건립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감수성을 개발하고
평화문화를 확산하는 평화운동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를테면 학교, 도서관, 지역시민단체, 동사무소, 카페 등 생활공간에서도
평화의 기록과 기억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전시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작은 평화박물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작은 실천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남기는 기록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것.
그래서 나의 고통과 기억, 희망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평화박물관 운동입니다.




주요정보

  • 이름

    (사)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 대표

    김영준

  • 전화번호

    02)735-5811~2

  • 주소

    서울시 구로구 부일로9길 135, 상가1동 101호 평화박물관

  • 이메일

    peacemuseum@empas.com

  • 후원계좌

    국민은행 006001-04-208023 (사)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 정관

    (사)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