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번호 156
제목 이민2세대의 감성: 우울과 매혹 (Tangled up in Blue) -하이더 라시드 감독

2012 2월 3 - 12:13 익명 사용자


우울과 매혹 (Tangled up in Blue)
하이더 라시드 (Haider RASHID) 감독
        Iraq, Italy, UK, U.A.E. / 2009 / 85min / color / 1.85:1 / Stereo
금욕과 혼란이 공존하는 런던 도심에서 벌어지는 소외의 드라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라크인 작가의 아들은 암살당한 아버지의 명성을 이용해 책을 출판하려 계획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한편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가장 친한 친구와의 관계도 고민거리다. 런던에 자리 잡은 이라크 이주자 2세대로서 감독 본인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는 영화.

감독 소개
1985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이라크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남부 이탈리아에 남은 아랍 유산을 찾는 TV 프로그램에 배우로 출연하며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2004년 연출, 촬영, 편집을 도맡은 첫 단편영화 <물처럼>을 만들었다. 영화 공부를 위해 런던으로 건너가지만 곧 대학을 그만두고 자신의 삶과 경험에 근거한 다큐멘터리 <두 나라 사이에서>(2005)를 연출했다. 그외 수편의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우울과 매혹>은 첫 장편영화이다.

http://cindi.cinetalk.co.kr/cindi2010/html/sub_2/index_1_2.htm?ptype=view&prdcode=1007190004

거대한 고통은 보기 쉽지만, 바로 옆의 개인적인 고통은 보기 어렵습니다. 이라크의 고통은 접하기 쉽지만, 이라크에서 타국으로 이민-망명을 한 사람들의 고통은 접하기 어렵죠. 더군다나 그들이 2세대, 3세대가 되어버린다면 말이죠. 이 영화는 그러한 지점, 어쩌면 작고 사소한 개인적인 지점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은, 모든 고통이 개인에게 체험된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거대한 고통 안에 깃든 개인의 감정을 살펴야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와 멀리 떨어진 타인이기도 할 것이지만, 동시에 우리 바로 옆에 있는 친구이기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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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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