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일본 역사왜곡에 항의하던 한국인들 맞나요?" (오마이뉴스 2015-04-09)
2015 5월 11 - 16:39 peace518


1968년에 일어난 일이다. 지금은 57살인 응우옌 티 탄씨가 8살 때로 사건은 거슬러 올라간다. 홀어머니가 네 남매를 키우는 집이었다. 응우옌 티 탄씨는 셋째였고, 위로는 14살 난 오빠와 12살 된 언니가 있었다. 남동생은 5살이었다. 어머니는 장사를 했다.

어머니가 시장에 가면 이모가 조카들을 돌봤다. 낯선 군인들이 마을을 찾던 날도 응우옌 티 탄씨는 마을에서 여느 때처럼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갑자기 들린 총소리에 이모는 아이들을 방공호로 불러들였다. 군인들은 이내 방공호를 발견했다. 그리곤 총질이 시작됐다.

오빠도 언니도 동생도 총에 맞았다. 응우옌 티 탄씨도 마찬가지 였다. 군인들은 집에 불을 놓았다. 이모가 군인들을 막아서자 그들은 응우옌 티 탄씨 앞에서 이모를 칼로 찔렀다. 이모의 품엔 10개월 된 아기가 안겨 있었다. 그 군인들이 지나간 뒤 집과 가족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응우옌 떤 런(64)씨에게도 비슷한 기억이 있다. 낯선 군인들이 응우옌 떤 런씨의 마을을 찾았던 때는 1966년이었다. 아침부터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점심 무렵으로는 소리가 가까워졌음이 느껴졌다. 총소리 사이로 비명과 신음소리가 들렸다고 그는 기억한다. 어머니는 응우옌 떤 런씨를 이끌고 방공호로 숨었다.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수건을 물렸다. 그리고 자신은 기도를 했다. 이 난리에서 아이들을 구해달라는 기도였다. 하지만 기도는 소용이 없었다. 총부리가 방공호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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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7380
 
고통과 기억의 연대|평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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