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들 "반인륜적 범죄 사죄는 커녕 부정과 왜곡 일관" (위클리 서울, 2015-04-08)
2015 5월 11 - 16:19 peace518


`독도 영토` 주장 등 일본의 `망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17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약 25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진상규명,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한소리로 냈다. 김복동(89)·길원옥(87) 할머니는 평소처럼 수요 시위 현장을 지켰다. 특별히 이날 시위에는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피해자 응우옌떤런(남·64)씨와 응우옌티탄(여·57)씨가 함께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그 횟수를 1173으로 늘였다. 수요시위는 1992년 故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으로 시작된 후 23년째 이어지고 있다. 단일 주제로 개최된 집회로는 세계 최장 기간 집회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기록은 매주 경신되고 있다.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피해자 응우옌떤런(남·64)씨와 응우옌티탄(여·57)씨도 수요시위 자리에 함께했다. 그들의 가족은 한국군의 총탄에 명을 달리했다. 죽음의 그림자는 다행히도 두 사람을 피해 지나갔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런씨는 수류탄, 탄씨는 총알에 의해 상해를 입어 아직도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탄씨는 “학살이 일어났을 당시 8세였다. 여전히 가족들의 목숨을 앗아간 그 잔인한 학살이 일어난 이유를 모른다. 김복동·길원옥 할머니께서 오랜 기간 싸워오신 것을 알고, 그 일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베트남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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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기억의 연대|평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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