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을 다 죽여버릴 수 있나요" (오마이뉴스 2015-04-07)
2015 4월 21 - 14:58 peace518     


"참전용사 모욕하지 마라" "민간인 학살 운운, 거짓말 하지 마라"

7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 커튼을 쳐둔 창밖으로 날선 구호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방한 중인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자 응우옌 떤 런(남·64)씨와 응우옌 티 탄(여·57)씨가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이날 오후 7시에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베트남전 관련 사진전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 리셉션 행사가 베트남전 관련단체의 압력으로 취소된 터였다.

"내가 있던 자리에서만 65명이 한국군에게 희생당해"

베트남전 당시 한국 군인들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두 사람에게 면전에서 자신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참전 군인들의 모습은 어떻게 비쳤을까.

"여러분들에게 한국 군인들이 우리 베트남에 있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고 싶습니다. 참전 군인들이 저를 보시기가 좀 껄끄러울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말문을 연 사람은 응우옌 떤 런씨. 그는 15살이던 1966년 2월 13일을 잊지 못한다. 그는 자신의 가족들과 이웃사람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아대던 군인들 어깨에 붙어있던 호랑이 마크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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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6978&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고통과 기억의 연대|평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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