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베트남전 한국군 학살 생존자 한국서 첫 증언 (부산일보 2015-04-06)
2015 4월 21 - 14:52 peace518

베트남 파병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경험한 피해자가 한국을 방문해 당시 상황을 증언한다. 참전용사 단체들은 이번 행사가 고국을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거부해 충돌이 예상된다.

내일 부산 민주공원서 열려 
참전용사 단체 반대 집회 예정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오는 8일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민간인학살 생존자 응우엔 티 탄(55·여) 씨, 응우엔 딴 런(64) 씨, 베트남전쟁 증거흔적 박물관 후인 응옥 번(53) 관장,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과 함께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역사적 증언을 듣는다'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전쟁 민간인 학살의 생존자가 한국에 와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지역에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베트남평화의료연대와 응우엔 티 탄 씨, 응우엔 딴 런 씨가 인연이 닿아 성사됐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 관계자는 "베트남전 한국군 피해자가 한국에 오는 것은 마치 한국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것과 같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민간인학살 생존자 응우엔 티 탄 씨과 응우엔 딴 런 씨는 자신들이 살았던 베트남 따이빈사 안칸마을과 꽝아이성 퐁니마을에서 있었던 동굴에 최루탄을 던진 뒤 최루 가스를 참지 못하고 올라오는 이들을 순서대로 사살한 이야기 등을 전달한다.

 
고통과 기억의 연대|평화박물관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