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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월 28 - 10:24 익명 사용자
27일~7월 10일, 이시우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전시회서 이시우 석방 촉구 서명행사, 저서 판매 등 진행 배혜정 기자 군사기밀 유출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사진작가 이시우 씨의 작품 전시회가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평화공간 SPACE+PEACE에서 개최된다.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와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대책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평화와 통일을 향한 이시우 씨의 굳은 신념과 열정을 느껴보는 동시에 국가보안법 폐지의 뜻을 모아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이시우 씨의 구속사유가 된 '강화 고려산 미군통신시설'관련 사진 등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곳곳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기간 중 이시우 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행사와 석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저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집으로는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 '끝나지 않은 전쟁 대인지뢰'가 있다. 미국의 기밀 해제된 문서를 입수, 분석해 오산, 수원, 청주 미군기지에 방사능무기인 열화우라늄탄 3백 만발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한국사회 내 미군기지의 문제점을 쟁점화 하기도 한 이시우 씨는 지난 4월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거돼 40일이 넘게 단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2007년06월27일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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