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제목 코스타리카 평화박물관
작성일자 2018-08-16

코스타리카 평화박물관

설립 배경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코스타리카의 대통령이었던 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Oscar Arias Sanchez)는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6~20년에 걸친 분쟁으로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분쟁해결을 위해, 1987년 8월 니카라과-엘살바도르 내전의 즉각 중단 등을 골자로 한 45개국 평화안 즉, '아리아스 플랜'을 제의하여 중앙아메리카 5개국 평화협정을 실현시켰다.



그는 이 공로로 198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그 상금으로 "평화와 인류 진보를 위한 아리아스 재단(The Arias Foundation for Peace and Human Progress)"을 설립했는데, 이 재단의 장기 프로젝트가 바로 평화 박물관 건립이다. 수도인 산호세(San José)에 건립할 예정이나 아직 건립되지는 않았고 기금을 마련 중이다.

 

 



설립목적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연안에서 평화, 자유, 민주주의, 사회정의, 사회 경제적 발전이 이룩된 역사적 과정과 결과를 보존하고, 코스타리카의 평화를 진작시키며, 전체 아메리카인에게 민주주의, 자유, 그리고 인권존중을 촉진시킨다.



운영목표



각종 증거품, 증언, 문서, 사진, 영상, 그림과 그 밖에 다양한 매체들을 모아서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박물관 설립목적을 교육, 전파한다. 비영리 박물관이자 열린 박물관으로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시를 하고, 박물관의 전시물들을 보존, 연구, 갱신한다.



세부목표



▷ 각종 매체와 자료들을 수집한다.

▷ 전시와 발표를 위해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한다.

▷ 보존과 복원, 등록과 각종 법적인 수단을 통해 전시물들을 보호한다.

▷ 가이드 관광, 강좌, 발표회, 공연 등을 통해 교육과 선전을 한다.

▷ 출판, 비디오, CD-ROM 등을 발매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박물관을 홍보한다.

▷ 유사 박물관, 단체, 기관들과 교류한다.

▷ 상설전시, 특별전시, 순회전시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박물관을 목표로 한다.



전시관 구성



▷ 상설전시관



박물관의 목적에 맞게 평화 실현의 역사, 예컨대 자유의 확장, 민주주의의 진전, 사회정의의 실현, 사회 경제적 발전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상설 전시품들을 전시할 것이다. 전시관의 구성은 1850년부터 현재까지 시기별로 총 네 구획으로 나뉘어 질 것이다.



제1관: 세기의 역사(1850-1950)



무자비한 독재자들과 부정의, 그리고 만연된 빈곤이 지배한 100년의 세월은 중앙 아메리카의 민주적 각성에 배경이 되었다.

옳지 못한 과거의 계승자들에 의해 자행된 폭압적 통치는 대외부채, 사회적 무관심, 경제의 붕괴, 부패, 그 밖에 많은 불행들을 더욱 악화시켜왔다.





위 그림은 세기의 역사관에 대한 상상도이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당시의 실상을 보여줄 것이다.



제2관: 불길 속의 중앙 아메리카(1950-1985)



우리는 게릴라와 군인들이 서로 총질을 해대는 걱정스러운 세계에 태어났다. 젊은이들이 죽어 가고 형제들이 죽어 가도, 다음날이 되면 그들은 왜 그들이 죽었는지조차 잊을 것이다.

온갖 불행과 절망을 줄 수 있는 독재자가 과거의 한 사람으로 국한될 수 있다면. 하지만 독재가 만들어 놓은 해악을 또 다른 독재와 함께 치유한다는 것은 얼마나 부조리한가.





위 그림은 두 번째 전시관에 대한 상상도이며 각종 전쟁의 이미지, 무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컴퓨터와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공간이 마련될 것이다.







제3관: 평화를 위한 길(1985-1990)


평화는 오직 그 자체의 수단, 예컨대 대화와 이해, 관용과 용서,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







세 번째 전시관의 상상도. 전시관 한 쪽에 구덩이를 만들어 놓고 부서진 무기들을 채워 넣은 후 위에 다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건너다닐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제4관: 국경을 넘어, 시대를 넘어(1990-)



무기는 사라지고 사람들은 대신 대화를 할 것이다. 실패를 예상하는 사람들,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 자신의 원칙을 저버리는 사람들, 지성을 마비시키는 공포에 굴복하는 사람들, 이런 이들에 의해 역사는 써지지 않았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각종 평화와 관련된 전시물들을 전시할 것이다. 또 노를 젓는 선원이 타고 있는 조그마한 배를 미래로 출발하는 상징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두 개의 커다란 전시 창은 이 단체의 설립자인 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 박사를 기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모든 전시관의 매체들은 영어, 스페인어로 전시하고 그 외에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도 지원될 예정이다.



▷ 특별 전시관



특별 전시관은 박물관 일층에 위치하며 박물관의 세부 목표와 관련된 주제로 전시를 구성한다.



-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 양성평등에서 더 큰 결단으로: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경제와 발전의 한 세기

- 함께 하는 기쁨: 중앙아메리카의 발전에서 NGO의 역할

- 지속 가능한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능한가?

- 이 총이 나에게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중앙아메리카에서 비무장화의 역사

- 어디다 버리나요?: 문화, 소비자 보호 운동 그리고 오염 문제

- 폭력은 어디서 오나요?: 일상의 문화 속에서 행동하기



이런 전시와 더불어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관람자들에게 토론,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워크샵 등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시골 지역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다.



* 아리아스 재단은 2003년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평화박물관을 개관했다. (지도보기-지도의 파란색 3번) 문을 연 평화박물관의 전시구성은 위의 계획과 유사하게 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리아스 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이 조사는 직접 답사하지 않고 인터넷 등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