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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바논 파병] 언론기사 및 기고 모음 ③ (추가중)
작성일자 2018-08-16

[레바논 파병] 언론기사 및 기고 모음 ③ (추가중)

<인터뷰> 김웅건 동명부대장 "임무 떳떳이 수행하겠다"

(베이루트=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김웅건(육사 36기ㆍ대령) 동명부대장은 19일 레바논에 평화와 안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 결의(1701호)가 부여한 임무를 떳떳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합류할 본대 280여 명을 인솔해 레바논에 도착한 김 부대장은 "선배 전우들이 지금까지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은 물론이고 해외파병을 통해 이룩한 성과들이 많다"며 "그런 성과를 잘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에서의 평화유지 활동을 통해 21세기를 살고 있고, 준비하고 있는 우리 군의 위상과 조국의 모습을 가감 없이 현지인들에게 전해주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장은 장병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최근 현지상황에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국력과 국방 자원이 허락하는 한에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 들고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에게 완벽하게 안전한 환경은 있을 수 없지만 만반의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별 문제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임무를 마치고 귀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대원의 안전은 지휘관인 저로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제 부하들을 지켜나가겠으니 안심하셨으면 한다"고 장병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김 부대장은 본격적인 임무 개시 시기에 대해서는 "전술적인 제반 요소들에 기초해 UNIFIL 사령부와 세부적으로 조율하겠다"며 동명부대가 가까운 장래에 이스라엘 군과 헤즈볼라 간의 정전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동명부대의 병력구성이 특전사 위주라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 "특전부대는 경보병 부대로서, 모든 민사적전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세세히 갖춘 조직"이라며 "대한민국이 왜 이런 부대를 보냈는 지를 겪어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저희 떠나올 때 전 국민께서 관심을 보여주셨고, 거국적으로 성원 해주셨다"며 "그런 성원에 절대 부족하지 않게 당당하면서 자신감 찬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31분(한국시각 오후 6시31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동명부대 본대 병력은 UNIFIL이 제공한 버스 편으로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인 티르 인근의 주둔기지로 무사히 이동했다.

parksj@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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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20 03: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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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 주둔 기지 요새나 다름없네!>



(베이루트=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지중해 연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약 80㎞를 가면 항구도시 티르가 나온다.



이곳에서 내륙으로 5㎞ 쯤 들어간 마을에 동명부대 기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행정구역 상으로 부르즈 앗-쉬말리로 알려졌지만 현지 주민들은 `티르 도바'라고 불렀다.



동명부대 기지가 들어선 곳이 민가가 없는 두 마을의 경계인 산정(山頂)이기 때문에 그런 혼선이 이는 듯 했다.



주변의 간선도로에 비해 70∼80m 정도 솟아 있는 구릉지에 위치한 동명부대 기지는 그야말로 요새처럼 보였다.



과수원이던 산정의 오렌지 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평평하게 다진 뒤 가장자리를 따라 흙을 채워 넣은 포대를 줄지어 놓은 담의 모습이 산 꼭대기에 지은 성벽의 모양새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지의 후면으로는 담 위와 아래에 이중 철조망이 쳐져 있지만 기지 정문 쪽의 담에는 아직 철조망이 없었다.



19일 주인을 맞이한 기지의 주변에서는 노반 고르기 같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재 전체 공정의 약 98%가 완성됐다고 한다.



산정의 기지로 연결되는 새로 난 진입로는 포장되지 않은 길이어서 동명부대 장병을 태운 버스들이 힘겹게 올라가자 흙먼지가 짙은 안개처럼 피어올랐다.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기지 내부는 "상당히 잘 돼 있다"고 한 관계자는 귀띔했다.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임시건물이지만 병사들의 숙소를 포함한 거의 모든 건물이 최첨단 냉난방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또 기지 안에는 신세대 병사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시설들이 완비돼 있다.



독서실, 체력단련실은 물론이고 여가시간에 젊은 병사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비디오방, 노래방, PC방까지 설치됐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동명부대 본진 280여 명과 물자를 실은 UN 차량 22대가 이날 오후 4시10분께 긴 행렬을 이루며 기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본 현지 주민들은 대체로 한국군의 레바논 배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명부대 기지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압둘라 하산은 "이곳 사람들은 모두 UNIFIL(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군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군이 레바논에서 문제를 만드는 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중 어느 쪽인 지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j@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20 05: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