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번호 3
제목 [6월 월례강좌] 전쟁영화를 통해 본 반전.평화의 메세지
2006 7월 11 - 18:11 익명 사용자

[커리지 언더 파이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쓰리킹즈], [에너미 엣 더 게이트], [에너미 라인즈], [진주만], [블랙호크 다운], [윈드토커], [위 워 솔져스], [태양의 눈물].

최근, 정확하게는 90년대 중반 이후 개봉된 우리에게 익숙한 전쟁영화들입니다. 물론 시기, 장르, 소재에 따라 다양한 전쟁영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전쟁영화라고 하면 위의 미국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것들처럼 군인들이 등장해 전투를 치르는 것, 그리고 결국 승리하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아래의 글을 한 번 보실까요?

아프간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2001년 11월, 부시 대통령의 정치고문역을 맡아온 칼 로브 백악관 부실장은 할리우드에 가까운 도시인 L.A.의 페신슐라 호텔에서 약 40명의 헐리우드 영화사 거물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그 날의 토론주제는 미국의 영화산업이 미국의 전쟁을 어떻게 도울 것이냐는 것이었다. (중략) 세상은 변했고, 전쟁 뉴스와 선전이 예전처럼 노골적이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그 날 모인 관계자들은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들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나가는 상황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모두 고객를 끄덕였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자유, 민주주의, 시장개방의 가치들을 영화속에 기술적으로 삽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 김재명, <20세기 전쟁영화가 남긴 메시지>(프로네시스, 2006) 중

위 영화중 시기적으로 들어맞는 영화는 <위 워 솔져스>, <태양의 눈물>밖에 없지만 모두 그러한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6월 평화박물관 월례강좌에서는 이와는 다른 전쟁영화들을 보고 이들 영화가 지닌 메시지를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화 <알제리전투>



<나는 평화를 기원하지 않는다>(지형, 2005)와 <20세기 전쟁영화가 남긴 메시지>의 저자이신 김재명님과

알제리전투(1965,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 이탈리아-알제리)
비스트(1988, 케빈 레이놀즈 감독, 미국 A&M Films)
해리슨의 꽃(2000, 에밀 쿠라퀴 감독, 프랑스)
노 맨스 랜드(2001,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벨기에 등, 노에 프로덕션)


등을 부분적으로나마 봅니다.


"반전 메시지가 강한 한 편의 잘 만들어진 전쟁영화"가 어떻게 "우리 모두가 전쟁을 반대하고 지구촌 평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절실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보여 주고 있는지"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일시/장소: 2006년 6월 14일(수) 오후 7시 / 평화박물관 교육장



*** 수강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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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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