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월 18 - 16:59 익명 사용자






한국에 사는 네팔인 '미놋'씨의 한국 이름은 '민우'이다. '미놋'의 발음이 어렵다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한국식 이름으로 지어준 이름이 '민우' 것이다. '미놋'의 발음은 '민우'와 아주 비슷하다. 그는 한국에서는 '민우'이고 네팔에서는 '미놋'이기도 하다. 그는 하나이면서 동시에 두 명이다.
김동령


이주에 관한 사진전 - '민우'와 '미놋'에게는 한국사회의 이주에 관한 상황과 이주가 지니는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를 가지고자 기획되었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이주의 풍경은 일상에서 잘 드러나 있지 않으며 이주의 풍경도 사회 곳곳에 숨어 있거나 스스로 감추어 버리는 듯 해 보인다.






김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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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주노동의 시간, 국제 결혼의 증가, 이주와 이민의 2세대 등등의 상황에서 이제 한국사회에서 이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지점에 오게 되었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그러한 이주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수집하여 여러 가지 맥락들을 구성해보고 그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자리이다.






김흥구






* 이주에 관한 사진전 ‘민우’ 와 ‘미놋’에게는 5월 11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08 Migrants' Arirang의 축제 전 행사로 기획된 것입니다.










초대일시(오프닝 행사) : 2008. 4. 18 금요일 오후 6시
전시기간 : 2008. 4.18 ~ 4. 27
작가 : 김윤섭, 김동령, 김흥구, 양철모
전시문의 : (사) 다문화열린사회 (02-794-7961~2)
홈페이지 : www.migrantsarirang.com www.mixrice.org
주최 _ 문화관광부
주관 _ (사) 다문화열린사회
공식홈페이지 www.migrantsarir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