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 **전시 연장**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잉크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잉크

 

전시 기간2022211일 금요일 - 2022325일 금요일

전시 기간 연장 - 2022528일 토요일

전시 장소스페이스99 (서울시 구로구 부일로 9135)

관람 시간-14-17, 10-17

관람 요금무료

 

참여작가강신대, 정현준, 최대진

기획박수지

주관()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성공회대민주자료관

그래픽디자인조은일

전시장 조성새로움아이

영상장비 설치미지아트

도움엄지

 

오는 211일부터 325일까지 구로구 온수동에 위치한 평화박물관 스페이스99(관장 박만우)에서 전시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잉크가 개최된다. 전시 제목은 한 사람의 기억력 혹은 기억하려는 의지보다 더 강력한 것은 어떻게든 기록하고, 남기는 것이라는 뜻 (廣記不如淡墨)이 담겨있다. 그것이 희미하든, 짙든 잉크로 본 것과 생각한 것을 써내려가는 행위가 무엇을 남기는가에 대한 질문 또한 들어있다.

전시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잉크는 역사를 쓰는 주체로서의 지식인과 역사의 적극적인 목격자로서의 예술가가 어떤 선택을 통해 쓰는 자가 되는지를 주목한다. 이때 쓰는 자는 선택의 필요성/유효성/긴급성/중요성/진실성/목적성에 따라 자신의 태도와 관점을 스스로 시험하기도 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최대진, 강신대, 정현준 작가의 작품은 각각 세월호 침몰사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국민보도연맹 학살사건, 소비 문화로 전락한 인터내셔널가, 오키나와 학살사건 등을 다루며 기억과 기록 사이를 더듬는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서지 자료, 페인팅, 영상, 설치 등 각각의 작품이 갖고 있는 다큐멘터리성이 어떻게 작품의 형식, 내용, 구성, 재료가 되었는지도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때 예술가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선택의 차원에서, 각각의 작품들이 구성된 형식이 구사하는 내용은 그 자체로 세계에 대한 비평이 되기도 한다. 전시장 안에는 실제증언으로 구성된 무빙-이미지와 그와 관련한 서지기록이 매개된다. 작품의 감각 재료와 낡고 빛바랜 갖은 기록들은 현실이라는 빈틈없는 노트에 공백을 만들어 새기는 잉크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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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