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참전단체 압력에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행사 파행 (오마이뉴스 2015-04-07)
2015 5월 11 - 16:12 peace518

종전 40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참전군인단체의 반발로 행사 장소 대관이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참전군인단체들은 이번 행사를 "역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려는 불순한 세력들의 반민족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인생을 단축할 각오로 그들의 음모를 분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초청 행사를 주최한 평화박물관(대표 이해동)측은 7일 오후 7시에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베트남전 관련 사진전인 '하나의 전쟁, 두개의 기억' 이재갑 사진전 리셉션 행사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일 조계사 측에서 갑작스럽게 대관 취소를 통보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조계종 행사 나흘 전, "관련단체 항의로 시설 파손 우려돼 취소" 

평화박물관이 지난달 중순께 대관 신청을 마쳤음에도 조계사 측이 대관을 취소 한 이유는 참전군인단체의 압력 때문이다. 지난 3일 조계종 재무부는 평화박물관 측에 공문을 보내 "베트남전 관련 단체들의 항의 등으로 시설 파손 및 조계사 신행활동과 기념관 내 정상적 업무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어 부득이하게 귀 단체의 대관 신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고통과 기억의 연대|평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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