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민간인 학살 피해자 첫 방한 (프레시안 2015-03-30)
2015 3월 31 - 15:23 peace518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민간인 학살 피해자 첫 방한 
-응우옌떤런·응우옌티탄 씨, 평화박물관 행사 참여 차 4월 초 입국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피해자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대표 이해동, 이하 평화박물관)는 당시 학살 피해자인 응우옌떤런·응우옌티탄 씨가 4월 초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화박물관에서 여는 이재갑 사진전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기간 : 4월 7일∼5월 7일, 장소 : Space99)에 맞춰 방한한다.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은 베트남전 종전 40주년이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다. 이재갑 사진작가는 7년간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이 남긴 흔적과 현지 주민의 삶을 기록해왔다.

응우옌떤런 씨는 전쟁 당시 맹호부대 주둔지였던 베트남 따이빈사 안빈마을, 응우옌티탄 씨는 청룡부대 주둔지였던 퐁니마을 출신이다. 응우옌떤런 씨는 1966년 1004명이 목숨을 잃은 빈안 학살을, 응우옌티탄 씨는 1968년 74명이 죽임을 당한 퐁니퐁넛 학살을 겪었다.

두 사람 모두 이 과정에서 가족을 잃었다. 또한 학살 당시 구사일생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크게 다쳤다. 평화박물관은 "두 분 모두 학살 당시 수류탄 파편으로 인한 상처와 총상을 입었으며, 현재까지 그날의 기억과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통과 기억의 연대|평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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