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한경희 평화통일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 상은 1982년 안기부에서 발표한 일명 '송씨일가 간첩단 사건'의 피해자인 송기수 선생님이 국가폭력의 피해자나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에 헌신한 분에게 상패와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운영은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성공회대학교와 평화박물관에서 맡고 있습니다.1회 수상자로 선정되신 시민활동가 이요상 선생님은 상금 전액을 '종로 시민사랑방' 설립에 기부하셨고, 개인적으로 1백만원을 강정 관련 사업에 기부하셨습니다.
수상자 이요상 선생님 (앞줄 가운데 왼쪽), 한경희 통일평화상을 마련하신 송기수 선생님 (앞줄 가운데 오른쪽)
송씨일가 간첩단 조작 사건에 대해 간략한 강연을 하시는 한홍구 교수님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송기수 선생님 가족분들
이요상 선생님과 친구, 친지분들
간첩조작 사건으로 고초를 겪던 어머니 한경희여사님의 이야기를 하시는 송기수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