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라크 지원단(UN Assistance Mission for Iraq, UNAMI)에서 2007년 1월 16일 발표한 2006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이라크 인권 보고서(Human Rights Report)입니다.


무엇보다도 공신력있는 국제기구로서 최초로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의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를 집계하여 발표한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유엔 이라크 지원단이 발표한 2006년 사망한 민간인 수는 34,452명입니다. 물론, 이는 비사법적 처형과 폭격, 폭탄테러, 무차별 살상 등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 수(the total number of civilians violently killed)입니다.


이 사망자 집계는  바그다드에 있는 the Medical Legal Institute와 이라크 전역의 병원에서 집계된 것으로  과장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실제보다 적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2007년 1월 17일 이라크 바디 카운트( http://www.iraqbodycount.net )에서는 민간인 사망자 수를 최소 53,832명, 최대 59,447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영국 의학전문지 에 미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는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이 민간인 사망자 수를 65만5000명으로 추정했습니다.


* 출처 - 유엔 이라크 지원단 인권 보고서 http://www.uniraq.org - 홈페이지 및 관련 논문 http://www.thelancet.com Mortality after the 2003 invasion of Iraq: a cross-sectional cluster sample survey Burnham G, Lafta R, Doocy S, Roberts L The Lancet - Vol. 368, Issue 9545, 21 October 2006, Pages 1421-1428 (이 논문은 홈페이지 구독회원만 열람 가능합니다. 관련 내용은 관련 기사를 참조한 것입니다.) - 의 위 논문 관련 요약이 잘 되어 있는 곳: http://www.iraqanalysis.org/local/041101lancetpmos.html


** 지난 1월에 올렸던 자료이나 스팸댓글이 많아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