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월 10 - 16:15 익명 사용자


안녕하신지요.^^
평화의 인사를 올립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늘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덕분에
평화박물관에서 일하는 저희들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요.
100일이 넘도록 수 천, 수 만 개의 촛불이 세상을 밝혔고,
사람들은 이제 거리에서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꺼지지 않는 작은 촛불 하나를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이 촛불들로 인해 나와 이웃의 삶이
좀 더 평화로워지고 따뜻해지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말’이 있듯이
평화박물관도 조금은 그 어리석음으로 세상을 함께하고,
‘우산을 들어주는 자가 되기보다는 함께 비를 맞는’
작은 촛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화공간은 ‘엄마나라 이야기展’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평화의 상상력을 만들어 가는 전시활동에 게으름이 없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어린이평화책 순회 전시회>는 전국 42개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었던 평화기행에서는
참가한 회원여러분들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편, 역사 속에서 발생한 고통을 치유하는 사업도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평화교육 직무연수>를 통해서는
‘학교현장에서 평화교육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을지’
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 촛불을 들며’라는 주제로 열린
송년의 밤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잘 마쳤습니다.

회원님들께서 후원해 주시는 회비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두려운 마음으로 평화박물관 활동의 취지에 어긋남이 없이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420명의 회원에서 최근 720명으로
무려 300명의 회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모두가 회원 여러분들의 열성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초의 목표인 1,000명의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경제적 현실이 매우 어렵고
주변의 지인들에게 사회 참여를 권유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
이런 제안을 드리게 되어 참으로 송구합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평화박물관은 그 어떤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단단한 촛불로 거듭나기 위해
“만원의 행복! 세상에 평화! ~ 평화친구 만들기” 캠페인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안에 깊은 평화가 언제나 가득하시기를!!

2009년 3월 평화박물관에서 일하며 꿈꾸는 사무처 드림

● ‘평화친구만들기 캠페인’ 참여방법

회원님들께서는 2명 이상의 평화친구들에게
평화박물관 회원가입을 권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화박물관 회원으로 가입하실 분들은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http://www.ngocms.co.kr/user/hvapeace/page/join.html

* 회원님의 후원계좌에서 후원금이 잘 출금되고 있는지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사무처로 연락주세요.
02-735-5811~2/peacemuseum@empal.com(담당 : 김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