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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담회]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주비위원회 주최, 민주시민사회 원로 간담회
작성일자 2018-08-17




[간담회]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주비위원회 주최, 민주시민사회 원로 간담회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주비위원회 주최, 민주시민사회 원로 간담회

시민사회 원로 34명 참석해 뜨거운 격려와 지지 보내







[간담회 전 식당 앞에서-털보삼형제]

가칭)반헌법행위자 열전편찬주비위원회(이하 ‘반열편찬위’)는 2015년 9월 12일 정오에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지리산 식당에서 시민사회 원로를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는 ‘반열편찬위’의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진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7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반헌법행위자 열전편찬사업을 공개적으로 시민사회에 제안하였고, 8월 12일에는 백범기념관에서 ‘누가 반헌법행위자인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토론회를 가졌다. 참고로 이 편찬 사업은 평화박물관과 성공회대 민주자료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오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평화박물관 이해동 대표를 비롯하여 김금수, 김삼웅, 박중기, 배은심, 배종렬, 유초아, 전창일, 최병모(가나다 순) 등 34명의 원로 선생님과 ‘반열편찬위’ 한홍구, 서해성 등 주비위원 10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80여명의 어르신들이 격려와 지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셨다. 특히 백기완 선생님께서는 간담회 진행 중에 “여러분들이 반헌법행위자들의 열전을 만든다는 뜻에 전적으로 동의, 환영합니다. 이 땅의 반헌법행위자들은 사실 한 나라의 기본질서만 파괴한 범죄자들이 아닙니다. 인류의 보편적 정의와 도덕, 미래의 희망을 파괴하고 말살함으로써 그 죄악은 반역사 반인류 반생명의 흉악무도한 범죄자들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우리 인류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시간에 쫓기지 마시고 그야말로 본때 있게 그 끔찍한 범죄와 죄악, 부패와 허무주의를 우리의 피눈물 나는 역사의 심판대 위에 올려놓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문자메세지로 격려했다.

“이 역사적인 사업은 사실은 반민족친일파들의 열전을 만든 친일인명사전, 그 후속작업이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여기에 오를 사람들은 대체로 반민족 친일파들의 후예들이라고 저는 인식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 사업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자, 큰 역사적인 사업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는 마음을 모아서 이 잔을 비웁시다.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전창일 선생님의 선창으로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원로 간담회]

간담회를 준비한 이해동 대표는 “여러분들이 꼭 해야 할 일이고, 꼭 필요한 일이고, 반드시 이루어내야만 하는 일입니다”라며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배은심 어머니는 “우리도 떳떳하게 한번 뭔가를 내놓고, 우리 이런 사람들이다, 이런 것들을 한번 세상에 내놔봤으면 참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평화박물관 공동 대표인 최병모 선생님은 “인혁당재건위 사건을 판결하여 사형을 시킨 판사들은 한마디로 말해서 저는 살인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에 협조한) 법조인들을 충분히 조사를 해서 이름에 올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반열편찬위’의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우리가 과거를 밝힘으로 해서 미래를 개척하는 일을 함께하는 것으로 봅니다.(유초하 선생님)”, “우리가 성공시키지 못하면 민주주의도, 통일도, 인권도, 생명도 찾기 어렵다(김삼웅 선생님)”라며 발언이 이어졌다. 박중기 선생님은 “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떨리고 흥분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전열이 가다듬어지면 우리가 할 일은 돈입니다. 그것을 부지런히 실어다 나르는 것이 문제이고,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단단히 각오를 하고, 이 일을 임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라고 대중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인사말에서 한홍구 주비위원은 “오늘 이렇게 자리를 같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말씀 제가 미리 청해 듣고 반영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오늘 말씀을 최대한 반영해서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특히 ‘사람과 돈을 많이 모으자’라는 말씀 저희에게도 큰 힘이 되고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지금부터 한 달 후인 10월 12일 ‘반열편찬위’ 출범식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예정되었습니다. 그 날이 반민특위가 구성된 날인데, 그 뒤를 이어서 다시 시작합니다. 출범식에 여러 어르신들은 당연히 참여해주시고, 지금부터 10월 12일까지는 늘 만나는 사람마다 10월 12일 모인다는 말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12일에 다시 뵙고, 저희가 1년에 한두 번씩 이런 간담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진척사항을 어르신들께 보고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자리를 정리하였다.







[간담회를 마치고-기념촬영]

한편, 한홍구 주비위원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간담회라서 차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간담회보다 뜨겁고 역동적이었다”며, 원로 어르신들께 또다시 감사의 뜻을 밝혔고, 서해성 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반열편찬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중·장년층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반헌법행위자 열전편찬위원회는 원로 간담회에 이어 10월 1일 저녁 7시 NPO센터에서 시민사회 중견인사 간담회를 갖고, 10월 12일 저녁 7시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공식 출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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