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월 27 - 13:23 익명 사용자








장소_평화공간 SPACE*PEACE / 갤러리 BIIM


주최_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기획_PROJECT MJ_MISA


























국제결혼이 급격히 증가한 최근 몇년 사이 서울시내,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선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란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초, 재혼, 장애인 자식 있으신 분", "100%후불제", "베트남 처녀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라는 낯 뜨거운 문구도 있다. 상업적 이익을 위한 이런 광고나 이를 방관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 모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전시의 제목, "미세스 사이공"이 겨냥하는 것인 바로 이런 "베트남 처녀"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고정관념들이다. 우리는 이런 현수막을 볼때 과연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가? 전시는 처녀성에 대한 환상, 이주로서의 결혼, 다민족 사회의 가족 등의 주제를 가지고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들과 신진작가들이 함께 모여 이미 한국사회 일부의 현실이 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열 명의 작가들은 사진, 퍼포먼스, 회화, 오브제,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와 언어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의 삶과 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반추해내었다.










윤석남_의자, 1996-2006, 혼합재료, 130*45






최경태_생각나는 12개의 단어, 2006, 캔버스에 유채, 300*250












김천일_침묵, 2006, 캔버스에 아크릴, 60*72
















이성완_composition-EDEN KOREA, 2006, 혼합재료, 62*73












이성완_버려진 아이, 2006, 혼합재료, 56*105








정정엽_베트남 여인, 길을 걷다, 2006, 혼합재료, 70*35










박경주_영상










박지원_THE LEGEND OF MOTHER-2, 2006, DV 5분













박영숙_경계를 허무는 여인들, 2006, 디지털 프린트, 200*127








갤러리 빔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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