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월 9 - 14:20 익명 사용자










<조국의 산하>展






“평택 - 평화의 씨를 뿌리고” _서울전시


“100여명의 작가가 직접 그린 대추리 주민 모판 인물화” 전시






전시기간 _ 2006년 9월 20일 ~ 30일


전시개막 _ 2006년 9월 20일 (수) 오후 5시 30분


전시장소 _ 평화공간 SPACE*PEACE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내)


전시작품 _ 100여 명의 작가들이 모판위에 그린 대추리 주민들의 초상


주 최 _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 서울민미협


주 관 _ <조국의 산하> 전 “평택-평화의 씨를 뿌리고” 기획위원회


후 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사)민족미술인협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팽성주민대책위






<조국의 산하>전 ‘평택-평화의 씨를 뿌리고’ 서울에서 개최


- 2006년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평화공간 SPACE*PEACE에서


- 100여 명의 작가들이 평택 대추리 주민들의 얼굴을 모판 위에 담은 그림






<조국의 산하>전 ‘평택_평화의 씨를 뿌리고’ 전시가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내 평화공간 SPACE*PEACE에서 열린다.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수원(경기도 예술의 전당)에서의 전시에 이어 열리게 된 서울 전시는 <조국의 산하>전에 출품된 전체 전시작품 중에서 100여 명의 작가들이 직접 평택 대추리 주민들의 얼굴을 모판 그림에 담은 100점의 모판 인물화가 전시되며 대추리에서 그동안의 현장 미술 작업을 담은 영상기록물도 상영될 예정이다.






<조국의 산하>전은...






<조국의 산하>전은 1989년, 그림마당 민(1993년 제5회전까지 개최)에서 ‘민초‘라는 주제를 내걸고 열린 첫 번째 전시를 필두로 분단의 아픔이 배인 민간인 통제구역의 휴전선이나 항쟁의 숨결이 어린 지리산, 혹은 우리 시대 모퉁이 삶의 이면을 처연히 감내하고 있는 태백의 탄광촌 어디든 달려가 민족의 아픔과 현실을 투시하고 이를 민족의 미학으로 끌어안고자 했던 (사)민미협의 대표적인 전시 중의 하나이며, 올해 1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의 <조국의 산하>전은...






'평택-평화의 씨를 뿌리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조국의 산하>전은 미군기지 확장 반대 투쟁을 벌이는 평택 대추리․도두2리 현장에서 예술 실천활동을 해왔던 100여 명의 민족미술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평화의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향한 예술인들의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대형 전시 기획이다. 출품작은 회화, 수묵, 판화, 만화, 사진, 컴퓨터 그래픽, 입체(조소/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망라되었다.






- 한반도 현대사 그 질곡의 시간을 온전히 끌어안고 온 대추리, 도두2리 주민.


- 불법적인 국가 공권력에 맞선 평화와 희망의 마음을 담은 작품.


- 한반도를 전쟁기지화의 위기로 몰아가는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와


극복 의지를 담은 작품.


- 보이지 않는 폭력, 억압, 권력의 일상화를 밝혀내는 작품.


- 세계평화 공동체를 지향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


- 민족경제의 구축을 무너뜨리는 신자유주의(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한미FTA)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품 등으로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조국의 산하>전에 앞서 지난 4월 8일부터 9월 초까지 60여명의 미술가들이 대추리와 도두2리 마을에서 현장 조형물 및 벽화 작업을 비롯해, 마을의 빈집과 대추분교를 활용한 ‘현장 갤러리’를 운영하였다. 그리고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대추리 농협창고에서 “평택-평화의 씨를 뿌리고”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대추리 현장전’을 진행하였다. 이번 <조국의 산하>전은 그동안 작가들의 대추리 현장답사와 현장전시회에서 보고 느낀 점을 새롭게 형상화한 작품들을 출품하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