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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바논 파병] 언론기사 및 기고 모음 ②
작성일자 2018-08-16

[레바논 파병] 언론기사 및 기고 모음 ②

"한국기업을 폭탄표적으로 만들건가"

[머니투데이 이경숙,황국상기자][박노해 시인, '레바논에 전투병 대신 의료재건 부대를' 기자회견]

박노해 시인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나눔문화 포럼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바논에 전투병 대신 의료재건 부대를 보내자"는 긴급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는 "레바논 남부 수르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며 "정부는 진실을 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군 전투병 파병은 세계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한국인을 폭탄공격의 표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7년간 세계의 빈곤지역과 분쟁 현장을 돌며 평화활동을 펼쳤던 그는 최근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아요(느린걸음 펴냄)'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그가 지난해 레바논 현장에서 직접 찍은 100여장의 사진과 시, 글이 담겨 있다.

아래는 그가 발표한 긴급호소문 전문이다.

◇"레바논에 전투병 대신 의료 재건 부대를"

평화를 빕니다.지난 7년간 사회적 발언을 금한 채 국경 너머 빈곤지역과 분쟁 현장을 돌며 조용히 평화활동을 해 오던 저는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레바논에 한국군 전투병 파병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레바논에 전투병 대신 의료 재건 부대를 보내야 합니다.

저는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레바논 북부 바알벡에서 레바논 남부 국경 지대의 마을들과 폐허의 골목길을 구석구석 누비며 레바논 주민들의 생생한 민심과 복잡하고 불안정한 레바논의 정치 상황을 현장에서 온몸으로 겪고 지켜보았습니다.

레바논 각 분야의 지도자들을 만났고 헤즈볼라 최고 지도부와의 2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깊은 대화와 이해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이 죽고 집이 파괴된 레바논 주민들에게 한국인의 평화마음을 전하며 현지에 학교와 어린이 평화 도서관을 세우고 베이루트 최대 폭격지역인 다히예에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을 지원해 왔습니다.

모든 진실은 현장에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레바논의 진실을 현장에서 깊숙이 살펴보고 레바논 주민과 지도자들과의 깊은 믿음과 우정을 나누고 있는 저이기에 레바논에 한국군 전투병 파병이 불러올 비극적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과 책임감으로 오랜 묵언을 깨고 오늘 이 자리에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레바논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한국정부는 UN 평화유지군의 이름으로 레바논에 350여 명의 전투병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7월 4일 선발대가 이미 출발했고 7월 19일 전투병 본대 파병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레바논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며칠전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스페인 병사와 콜럼비아 병사들이 폭탄공격을 받아 6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당했습니다. 최근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에 근거지를 둔 무장저항세력과 레바논 정부군과의 교전사태가 벌어졌고 지금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바논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과 중동의 급진 무장저항세력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라피크 하리리 전 총리 암살사건 국제 재판이 확정된 상태에서 레바논 내부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오는 9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첨예한 정파간 대립이 무장충돌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의 고위층과 상당수 국회의원들도 자기 가족들을 은밀히 유럽과 이웃나라로 내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군 파병지인 수르Tyre는 더욱 안전하지 않습니다. 수르는 이슬람 시아파 온건노선인 아말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겉으로는 안정되어 보이지만 실상은 온건파 시장이 집권하고 있는 지역이기에 급진 이슬람 군소 무장조직이 더욱 뿌리깊게 파고들고 있는 위험지역입니다. 저는 이것을 수르 지역을 두 발로 누비며 확인했습니다.

더구나 수르는 최초의 자살폭탄공격이라는 저항 형태를 선보인 아흐마드 까시르를 낳은 무슬림 저항운동의 성지와 같은 곳이고 수많은 저항운동가를 배출하고 있는 잘 조직된 '혁명의 도시'입니다.

지금 레바논은 중동 분쟁의 뇌관과 같은 상황입니다. 자이툰 부대가 파병된 이라크 북부 아르빌과는 비교할 수 없이 위험한 곳이고 언제든 하루아침에 내전과 전쟁터로 급반전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는 진실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레바논 실정을 잘 모르거나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관되게 레바논 남부 파병지가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점증하는 위험 요인에 대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국민은 레바논 전투병 파병에 대한 정보와 그것이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알 길이 없고 이런 국민들의 무관심에 따라 정치권과 지식인은 물론 시민사회마저 방임과 무관심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책임 있는 정부의 태도가 아닙니다. 정부는 전투병 파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극적 희생을 감수하며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왜 굳이 총을 든 전투병을 파병하려 하는지에 대해 국민 앞에 정직하게 열어놓고 알려야 합니다.

지금 레바논에 UN 평화유지군을 파병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정부 등은 레바논 남부가 결코 안전하지 않고 자국 병사들이 희생될 수도 있음을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갖추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최소한의 책임 있는 정부의 모습일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국내 유력한 신문사와 방송사의 왜곡보도입니다. 레바논 주민 대다수가 한국군 전투병 파병을 환영 한다는 듯이 레바논 현지 특파원을 통해 잘못된 보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군 전투병 파병에 반감이 깊어지고 있는 레바논의 민심을 왜곡하는 것이고 전투병 파병으로 불러올 위험한 사태에 대한 진실보도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가리는 처사입니다.

세계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한국인이 폭탄공격의 표적이 됩니다

지금 레바논 국민 7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는 헤즈볼라와 레바논 주민들은 한국군의 레바논 파병을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요청으로 이라크에 자이툰 부대를 파병한 사실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침묵동조하며 UN 인권이사회에서 레바논 민간인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위원회 구성에 기권표를 던진 한국의 행위를 레바논 아이들조차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군 전투병이 파병되면 반감의 표적이 되고 있는 우리 병사들은 스페인 병사들처럼 비극적 상황을 맞이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라크에서 발생한 김선일 씨의 참혹한 죽음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윤장호 하사의 참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레바논에 전투병이 파병된다면 우리 병사들은 물론 전세계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한국인들마저 폭탄 공격과 납치 살해의 구체적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무대에 나가 힘들게 일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 주는 것이 정부의 기본임무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지구촌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는 한국인과 젊은 세대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가 할 일입니다.

폐허 속에서 눈물을 훔치며 재건에 나서고 있는 레바논 주민들 속에 지금 절실한 의약품과 앰뷸런스와 건설장비가 아닌 첨단무기와 총을 든 전투병을 파병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닐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안전과 한국인의 생명을 위험 속에 빠뜨리는 잘못된 판단과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한국인은 지구시민의 책임에 눈떠야 할 때입니다

오랜 식민지배와 전쟁의 폐허를 딛고 피와 땀과 눈물로 오늘의 코리아를 일으켜 세운 우리는 이제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사의 한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1945년 이후 독립한 140여 개 나라들 중 분단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성취한 유일한 나라입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고, IT 선진국으로 한류문화를 발신하고, 유엔 사무총장을 가진 나라입니다. 우리 경제의 72%를 수출로 벌어들이며 가난한 나라의 노동력을 딛고 서 있는 세계 11위의 경제력을 가진 힘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대대로 작게만 살아온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커져버린 자신을 곧잘 잊곤 합니다. 강자의 우월감 속에서 가난한 나라를 활보하면서도 그들의 눈물 흐르는 현실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자의 방관을 계속하는 이중성 속에서 지구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국인은 이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성취한 자부심을 새로운 책임의식으로 전환하여 인류 앞에 서야 한다는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인류의 고통과 슬픔을 공유하고 국경 너머로 평화를 나누는 지구시민의 책임의식에 눈 떠야 할 때입니다.

Oh, Peace Korea를 우리는 원합니다

폐허의 레바논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쿠리아? 좌누비아, 샤말리아?" 남한이냐, 북한이냐는 물음입니다. "쿠리아 좌누비아" 라고 대답하면 그들은 안색이 달라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을 등에 업고 레바논을 폭격하고 아이들을 학살할 때 당신들의 대통령과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침묵으로 그들 편을 들지 않았는가!"

이라크 파병과 레바논 침공에 침묵동조한 이후 코리아에 차갑게 등을 돌린 중동 이슬람 사회의 민심 변화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지금 분쟁과 학살로 울고 있는 나라에 국익을 앞세우며 전투병을 파병하는 부도덕한 이미지로 굳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시민사회에 호소합니다. 세계화 시대에 미국과 서구의 편향된 시각을 넘어서서 균형잡힌 지구시민의 의식을 가지고 모든 정책결정을 바라보고, 위험한 한국군 파병 문제에 깨어있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세계를 품고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에 이어 레바논에 전투병이 파병된다면, 한국은 13억 중동 이슬람 인구의 싸늘한 시선 앞에서 실체도 없는 국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는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나라로 낙인 찍히게 될 것입니다.

세계무대에 진출한 한국인들은 폭탄공격의 표적으로 떨게 되고,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 사회 역시 결코 '테러'에 안전하지 않은 나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화 앞에서 불안하게 떨고 있는 부자의 삶보다 소박하고 떳떳하고 품격 있는 삶, 인류에게 신뢰 받고 존경 받는 'Oh, Peace Korea'를 우리는 원합니다.

관심이 사라지면 정의가 사라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시장 만능'과 '국익 논리'와 '물신주의'가 유일종교인양 휩쓸면서 강자 추종이 현실로 승인되고 침묵의 동조가 삶의 지혜인 양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익을 추구하며 살지만 양심과 정의를 저버린 이익 추구가 결국 손실이 되어 돌아오듯, 불의 앞에 침묵하고 인간성을 저버린 국익추구는 결국 국제적 고립과 보복이라는 치명적 손실로 귀결될 것입니다.

개인의 삶에서도 때론 손해를 감수하며 양심과 원칙을 지킨 사람이 긴 안목에서 더 큰 인생의 성취를 이루게 되듯, 한 나라도 인류의 공동선과 정의의 길을 걸어갈 때

진정한 국익과 번영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지금 중동 이슬람 사람들의 시선은 레바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그들 마음 속에 희망과 존경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코리아의 파병 결정을 준엄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레바논에는 지금 전투병이 아니라 의무병과 공병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레바논에 총을 들고 들어갈 경우 우리의 미래에 총과 폭탄을 불러들이게 되고, 우리가 의료 재건부대로 들어갈 때 코리아에 대한 우정과 존경을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레바논에 전투병 파병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전투병 대신 의료 재건 부대를 보내야 합니다. 정부는 진실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 자기가 선 자리에서 진실을 알려 나갑시다.

나눔문화는 지난 레바논 전쟁 때와 마찬가지로 레바논의 평화를 위해서, 이스라엘의 폭격에 엄마 아빠를 잃고 폐허더미에 앉아 울고 있는 레바논 아이들의 눈동자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 한국인이 되기 위해서, 전투병 파병 재고를 촉구하며 '세이브 레바논(Save Lebanon)' 캠페인을 이어갈 것입니다.

관심이 사라지면 정의가 사라지고, 인간성마저 사라집니다.

아무 힘이 없는 저 또한 변함없는 첫마음으로, 막막한 사막을 걷는 낙타의 걸음으로 평화나눔의 먼 길을 걸어 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몸의 중심은 심장이 아니다

몸이 아플 때 아픈 곳이 중심이 된다

가족의 중심은 아빠가 아니다

아픈 사람이 가족의 중심이 된다

총구 앞에 인간의 존엄성이 짓밟히고

양심과 정의와 아이들이 학살되는 곳

이 순간 그곳이 세계의 중심이다

아 레바논이여!

팔레스타인이여!

바그다드여!

홀로 화염 속에 떨고 있는 너

국경과 종교와 인종을 넘어

피에 젖은 그대 곁에

지금 나 여기 서 있다

지금 나 거기 서 있다

- 박노해. '나 거기 서 있다'

이경숙,황국상기자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 [머니투데이 2007-07-11 15: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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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임무 완벽수행" 훈련 박차 / 뉴시스, 2007.7.11



박노해 "레바논에 전투병 대신 의료재건부대 파병해야" / 노컷뉴스, 2007-07-11 오후 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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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주둔지 방호훈련

 

 

(경기광주=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1일 오전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이달말 레바논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될 동명부대원들이 레바논 현지 주둔지에서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방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07-07-11 13: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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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전문 김영미PD, 전쟁터된 레바논 현지르포
MBC 스페셜 14일 밤, 종군르포 '레바논 불타는 50일' 방영
 / 노컷뉴스, 2007-07-13 오후 1:17:47



한국군을 어찌 받아들일까?
[한상진의 레바논 통신](15) - 레바논인들, 거듭된 전쟁에 자포자기


/ 민중언론 참세상, 2007년07월13일 11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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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서 유엔군 노린 폭탄공격 또 발생(종합)



동명부대 주둔 남부지역..인명피해는 없어



(카이로=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한국군 동명부대 주둔지인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16일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순찰 차량을 겨냥한 도로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폭탄은 UNIFIL의 일원인 탄자니아 대대 소속 순찰차량이 티르에서 북쪽으로 약 10㎞ 떨어진 카시미야 마을의 해안도로 다리 구간을 지날 때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UNIFIL은 레바논을 동서로 흐르는 리타니강에 놓인 이 다리에서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리타니강은 UNIFIL이 관할하는 임무지역의 북쪽 경계 역할을 한다.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인 NNA는 소형폭탄이 카시미야에 있는 UNIFIL 관측초소 부근에서 폭발했다며 UNIFIL 차량이 손상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UNIFIL은 성명을 통해 헌병 차량 1대가 약간 부서졌을 뿐 사상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레바논 남동부의 키얌 지역에서 UNIFIL 순찰 차량을 겨냥한 차량폭탄 공격으로 스페인 대대 소속 병사 6명이 사망했다.



클라우디오 그라치아노 UNIFIL 사령관은 당시 스페인 대대를 공격한 배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레바논의 평화를 해치려는 세력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비난했었다.



UNIFIL과 레바논 당국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범인들을 찾아내지 못했다.



작년의 레바논 전쟁을 중단시킨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2천 명 수준에서 1만3천 명 이상으로 규모가 커진 UNIFIL에 대한 테러 가능성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레바논 당국은 북부의 나흐르 알-바리드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무력저항하다 체포된 파타 알-이슬람 조직원들로부터 UNIFIL 공격 계획을 입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카에다의 이념을 추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타 알-이슬람은 지난 5월20일부터 레바논 군과 교전 중이다.



한편 티르 인근에 배치될 동명부대 본진은 이스라엘 군과 헤즈볼라 간의 정전을 감시하는 UNIFIL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9일 장도에 오른다.



parksj@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16 22: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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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한국軍' 국가 이미지 업그레이드 '한몫'
동명부대 내일 레바논 파병
 / 세계일보, 2007.07.17 (화) 18:59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 국정브리핑, 2007.07.18



“아들아, 아빠 다녀올게” / 인터넷 한겨레, 2007-07-18 오후 08:19:54



동명부대, 레바논 파병 또 다른 `소프트 파워`… 외국서 벤치마킹

/ 인터넷 중앙일보, 2007.07.19 04:35 입력 / 2007.07.19 05:07 수정



한국군 파병에 대한 헤즈볼라와 주민 민심을 듣다

/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7-07-19 09:32 | 최종수정 2007-07-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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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 본대 레바논 안착



(베이루트=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레바논 남부에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의 일원으로 이스라엘 과 헤즈볼라 간의 정전감시 임무를 수행할 동명부대 본대가 19일 낮 12시31분(현지시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베이루트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에 안착했다.



하늘색 유엔군 베레모와 얼룩무늬 전투복을 착용한 280여 명의 장병들은 약 10시간에 걸친 비행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환한 표정으로 트랩에서 내려 박찬진 주 레바논 대사와 현지 교민들의 영접을 받았다.



주 레바논 대사관이 마련한 환영 꽃다발 증정 행사에는 살림 안타키 한-레바논 친선협회장 등 레바논측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웅건 부대장을 비롯한 장병들은 이어 출국수속을 밟은 뒤 공항 밖에 대기 중이던 버스를 타고 레바논 군과 UNIFIL 측의 호위를 받으며 80여㎞ 떨어진 티르 인근의 부르즈 앗-쉬말리 주둔지로 이동했다.



지난 5일 파견된 선발대원 61명을 포함해 전투병을 중심으로 총 353명으로 구성된 동명부대는 현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UNIFIL 서부지구 사령부의 지휘를 받아 본격적인 평화유지 활동을 펼치게 된다.



parksj@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19 18: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