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7일 오후 7시, 평화박물관 교육관에서 제32회 평화박물관 이사회와 2015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주요 안건은 2014년 보고와 결산, 2015년 계획과 예산, 임원보선임안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동 대표의 개회와 함께 사무처장 보고, 감사 보고, 상임이사 안건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평화박물관은 베트남, 손잡고, 탈핵,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사업, 전시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을 정비하고 2015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베트남 평화기행을 정례화하고 연대활동을 활발히 함으로써 베트남에 대한 평화의 연대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노동자 손배가압류 문제에 대한 손잡고 활동은 평화박물관이 간사단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 출범하여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4년 노란봉투캠페인의 성공과 함께 손배가압류피해자긴급생계의료비지원, 법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입법활동, 노란봉투 연극제 등의 문화사업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평화박물관은 2015년 광복 70년을 맞아, 원폭 70년과 원폭2세 김형률 10주기를 기념하는 원폭자료관과 기념 전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전 종전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이재갑 사진전, 북서울에 온 <케테콜비츠전> 등 굵직한 사업들을 준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갑 사진전 초청손님으로 베트남전 종전 후 최초로 한국군민간인학살 피해자를 초청하고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크고 작은 간담회와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평화박물관은 총회에서 승인한 2014년 사업보고와 결산,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중심으로 2015년에도 힘차게 활동해 나아가겠습니다.

고통과 기억의 연대｜평화박물관